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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산 주말에 가볼만한곳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얼마전에 울산으로 근교여행을 다녀왔어요. 대공원도 유명하지만 좀더 독특한 울산 주말에 가볼만한곳 찾던중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발견했답니다.

 



 

산책하기에도 좋고 평소에 자주 볼 수 없었던 고래를 주제로 꾸며놓은 마을이라 그런지 신기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도 많이 찾는 곳 같아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이용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각각 다른데요~!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평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은 오전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합니다. 동절기는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입니다. 단, 휴관일은 월요일이므로 월요일에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세요.^^

 

 

정문으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관람요금은 대인, 소인 모두 천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36개월 이하의 유아, 65세이상의 노인이나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가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엔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관련 증명서를 지참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주차장 위치는 서편 출입구와 정문 주차장이 있습니다. 서편 출입구는 공원을 먼저 둘러보고 장생포 세트장으로 이동할 수 있구요. 정문으로 가면 바로 세트장부터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서편에 주차했는데 주차공간이 여유있어서 좋았습니다.

 

 

벽화마을 처럼 고래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는 길을 따라서 산책하기에 좋더라구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자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인 고래를 주제로 해서 그런거 같아요~! 마을 중간중간에 놀이터도 있어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울산 주말에 가볼만한곳

 

 

위에 보이는 사진은 무엇일까요? 바로~~ 화장실입니다. 화징실 하나도 평범하지 않고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고래만나는길이라는 테마로 꾸며놓은 공간입니다. 고대에 육지에 살았다고 유래되는 고래를 묘사한 모습인데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연인들은 헤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지나가다가 사진을 찍는 커플들이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이런 포토존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조형물이에요~! 고래와 다함께라는 주제로 체험관이 동고래와 주민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재현한 모습입니다. 하나하나 조형물에 독특한 의미를 담고 있어서 그런지 흥미로웠습니다.

 

 

울산 주말에 가볼만한곳 하이라이트 포토존입니다. 언덕 정상에 있었던 거대 조형물 세트장입니다. 향고래와 흑동고래를 비롯해서 사람몸보다 10~20배 큰 실물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콩알만하게 나와요.

 



 

아마 실물크기를 고려해서 만들어진 거 같고, 모두들 여기서 인증샷 찍느라 여념이 없더라구요. 날씨도 따뜻해진만큼 가족끼리 고래문화마을로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