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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편요금제 도입 될까?

요즘 보편요금제 도입과 관련해 큰 이슈입니다. 미래부에서 통신사업관련하여 기존 이동통신사3사에서 독과점으로 높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과하고 있었다는 입장에서 나온 상품입니다.

 

 

이전에는 기본료 폐지를 주장했으나 시행이 불확실해지자 월2만원대에 데이터 1기가에서 1.3기가, 통화 200분에서 210분을 제공하는 보편요금제라는 상품을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입니다.

 




 

SKT, KT, LGU+ 사업자에서는 당연, 거센반발을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같은 요금제를 3사에서 도입하게 되면 가격경쟁력을 저하시켜 시장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구요.

 

반면 기존에 저렴한 요금제로 많이 찾던 알뜰폰 사업자에서도 알뜰폰 요금제 이용률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기존에 4만원대 요금제를 2만원대로 낮춰지니, 알뜰폰 요금제 메리트가 떨어질 것이라 우려하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보편요금제 상품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양이 일반적으로 많은사람들이 사용하는 양에 비해 적고, 요금제도 2만원대라 아주 큰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동남아시아, 유럽, 인도 등과 비교해봤을때 우리나라 이동통신요금은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되고 6기가, 통화100분을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도 2만원초반대이기 때문에 그 실효성이 높을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1.5기가 가량의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통신요금 절감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에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니 계속해서 지켜보고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